매 학기 대학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국가장학금은 신청 기간을 놓치면 해당 학기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2026년에는 지원 규모와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기 때문에, 2학기 신청 일정과 조건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국가장학금, 달라진 점
2026년 총 지원 규모는 5조 1,161억 원, 수혜 인원은 약 15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기초·차상위 가구만 셋째 이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았으나, 2026년부터는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됩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면서, 중산층까지 혜택을 넓히기 위해 9구간을 신설한 것이 핵심입니다. 9구간 혜택으로 기존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학생들도 이제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학기 신청 일정과 대상
2026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기간은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신청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대학의 학자금지원 9구간 이하 대학생
-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하여 성적 기준 미적용
-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수자로 B학점(백분위 80점) 이상 취득자
- 기초·차상위 학생은 C학점(백분위 70점) 이상 취득자
- 장애 대학생은 성적 기준 및 이수학점 기준 미적용
재학생의 경우 반드시 1차 기간에 신청해야 하며, 신입생·편입생·복학생은 1차와 2차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소득분위별 지원금액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494,738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6.42% 인상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소득 인정액 기준도 상향되어 혜택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다자녀 가구의 첫째·둘째 자녀는 1~3구간 610만 원, 4~6구간 505만 원, 7~8구간 465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소득분위 확인 및 모의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로그인 후 [장학금] 메뉴 → [학자금 지원구간] → [나의 학자금 지원구간 확인] 선택
- 신청 후 약 4~6주 후에 결과 확인 가능
- 소득분위 산정 시 재산·부채 반영 여부도 꼼꼼히 확인 필요
- 산정 결과 통지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화 신청(이의신청) 가능
신청 시 반드시 확인할 사항
신청만으로는 끝이 아니며, 부모님(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까지 완료해야 소득분위 산정 후 심사가 진행됩니다. 가구원 동의가 누락되면 소득구간 산정 자체가 불가합니다.
- 처음 신청하는 경우 반드시 마감 3일 전까지 가구원 동의 완료 필요
-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원되므로, 등록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지급되지 않음
- 단 한 번 신청 시기를 놓쳐도 해당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자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
-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한국장학재단 원클릭 신청’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