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준 온도는 몇 도? 폭염주의보·경보·열대야 기준 총정리

매년 여름마다 발령되는 폭염특보, 정확히 몇 도부터 폭염인지 아시나요? 체감온도 기준으로 바뀐 최신 기준과 열대야 온열질환 대처법까지 알아두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폭염 기준 온도 — 핵심 정리

우리나라 기상청은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날을 폭염으로 정의합니다. 2020년부터는 단순 기온이 아닌 체감온도 기준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실제로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폭염 관련 기준을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폭염일 —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날
  • 폭염주의보 —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시
  • 폭염경보 —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시
  • 열대야 —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유지되는 날
  • 체감온도 기준 —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해 산출

폭염주의보와 경보, 무엇이 다른가요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됩니다.

33℃와 35℃라는 기준은 통계적으로 32℃까지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극히 적다가 33℃와 35℃에서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수치에 근거해 마련된 것입니다. 특보가 발령되지 않더라도 32℃ 예보가 있다면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여름 폭염 현황

2025년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7℃로 가장 더웠던 2024년(25.6℃)보다 0.1℃ 높아 역대 최고 1위를 경신했으며, 평년보다 2.0℃ 높았습니다.

서울의 열대야일수는 46일로 1908년 관측 이래 최다를 기록했으며, 6월 중반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돼 8월 말까지 더위가 지속됐습니다.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부종, 경련, 두통,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나 뇌혈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고용노동부 기준에 따르면 폭염주의보(33℃) 시에는 매시간 10분씩, 폭염경보(35℃) 시에는 15분씩 그늘에서 휴식해야 하며,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 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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