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용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본 부가서비스가 바로 콜키퍼와 콜키퍼 플러스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기능과 요금이 다른 별개 상품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사람에게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 정리해 드립니다.
콜키퍼와 통화가능통보플러스 기본 개념
콜키퍼는 받지 못한 전화의 발신번호를 문자로 알려주는 SKT의 대표 부가서비스입니다. 전원이 꺼졌거나 통화 중, 음영지역 등으로 받지 못한 전화 정보를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 주며, 온라인 T world나 T 통화매니저 앱에서도 수신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화가능통보플러스는 기능이 조금 다릅니다. 전화 상대방이 통화 중이어서 연결이 되지 않았을 때, 상대방이 수신 가능한 상태가 되면 발신자에게 SMS로 알려주고 동시에 상대방에게는 발신자의 호출 메시지를 자동 발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두 서비스는 작동 방향이 다릅니다.
- 콜키퍼: 내가 못 받은 전화를 알려주는 수신자 중심 알림
- 통화가능통보플러스: 내가 건 전화의 상대방이 통화 가능해졌을 때 알려주는 발신자 중심 알림
- 콜키퍼 플러스: 위 두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상품
가격 비교와 선택 기준
요금만 놓고 보면 콜키퍼 플러스가 가장 합리적입니다. 콜키퍼 단독 요금은 월 550원이며, 콜키퍼 플러스는 월정액 990원(부가세 포함)입니다. 통화가능통보플러스를 따로 가입할 경우 두 서비스 합산 요금이 콜키퍼 플러스보다 비싸집니다. 즉, 두 기능을 모두 쓸 생각이라면 묶음 상품인 콜키퍼 플러스가 약 440원 가량 저렴한 셈입니다.
콜키퍼만으로 충분한 경우
전화를 거는 일보다 받는 일이 많은 분,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누가 연락했는지만 확인하면 되는 분이라면 콜키퍼 단독 가입이 합리적입니다. 월 550원으로 핵심 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콜키퍼 플러스가 유리한 경우
업무상 전화를 자주 거는 분, 거래처가 통화 중일 때 다시 연결되는 시점을 놓치고 싶지 않은 분에게 적합합니다. 상대방의 통화가 끝나는 순간 알림을 받아 바로 다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가입 시 알아둘 점
서비스 전환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콜키퍼 이용 중 콜키퍼 플러스에 가입하면 기존 콜키퍼는 자동으로 해지되며, 반대로 콜키퍼 플러스 가입자가 콜키퍼만 사용하려면 콜키퍼 플러스를 해지한 뒤 콜키퍼에 새로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통화가능통보플러스 기능은 상대방이 SK텔레콤이나 KT 고객인 경우에만 제공되며 LGU+는 추후 제공 예정이고, 호출 메시지는 SKT 가입자에게만 발송됩니다.
영상통화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는 알림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과 해지는 T world 홈페이지나 앱, SKT 고객센터(1599-0011)에서 모두 가능하니 본인의 통화 패턴에 맞춰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