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없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지면서 자급제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면 개통 절차가 복잡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유심 하나만 준비하면 몇 분 안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이란 무엇인가
자급제폰은 통신사를 통해 개통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구매한 스마트폰입니다. 삼성닷컴, 애플스토어, 오픈마켓, 대형마트 등에서 통신사와 상관없이 공기계 형태로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단말기 자급제는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제조사 유통점,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휴대폰을 구입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
자급제폰의 주요 장단점
장점
- 약정 계약이 없기 때문에 기기를 교체하거나 판매할 때 위약금 걱정이 없습니다.
- 통신사 요금제만 가입하면 선택약정 할인을 통해 요금의 25% 절감이 가능합니다.
- 알뜰폰 요금제를 활용하면 통신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알뜰폰 요금제 사용을 위해 자급제폰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단점
- 단말기 가격을 한 번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이 큽니다.
- 통신사 구매 시 제공되는 공시지원금, 보조금 등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자급제폰 개통 방법 단계별 정리
1단계 — 단말기 구매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11번가, G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애플스토어,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유심(USIM) 또는 eSIM 준비
자급제폰을 사용하려면 유심(USIM) 또는 eSIM이 필요합니다. 기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기존 유심을 그대로 새 휴대폰에 넣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심은 통신 3사(SKT·KT·LGU+) 대리점이나 공식 온라인몰,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KT 기준으로 유심이 없는 경우 가입 신청 시 유심 비용 7,700원이 후청구됩니다.
3단계 — 요금제 선택 및 가입 신청
알뜰폰(MVNO)은 대형 통신사의 망을 빌려 쓰는 저렴한 통신사입니다. 자급제폰과 알뜰폰 조합은 가성비 최고로 평가됩니다. Magazinechoi 요금제를 선택할 때는 데이터 사용량, 통화 패턴, 월정액 등을 비교한 뒤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 유심 장착 및 개통 완료
기존 유심의 통신이 끊어지면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유심을 교체한 뒤 핸드폰 전원을 2~3회 껐다 켜면 새로운 회선이 인식됩니다. 새로운 번호로 신규가입한 상태라면 개통 요청 없이 유심을 바로 끼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별 온라인 셀프 개통 방법
KT는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유심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회선 종류와 가입 유형을 선택하고 가입신청서를 작성합니다. 본인인증을 위해 신용카드가 필요하며, 없는 경우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이체로도 인증이 가능합니다.
SKT와 LGU+ 역시 각 통신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T다이렉트샵, U+샵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셀프 개통이 가능합니다. 셀프 개통이 어렵거나 직접 상담을 받고 싶다면 대리점 방문을 통해 개통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분증과 공기계(새 스마트폰)를 준비해야 합니다.
개통 전 꼭 확인할 사항
- 기존 유심으로 자급제폰에 장착하는 것은 대부분 가능하나, 통신사 변경 시에는 새 유심이 필요합니다.
- 유심을 바꿔도 사진, 앱 데이터는 날아가지 않습니다. 유심은 통신 정보만 저장하며 데이터는 기기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 5G폰도 LTE 요금제 유심을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번호 이동 시에는 요금제를 미리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