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 없다 개봉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2025년 9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국내외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과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그 화제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쩔수가없다란

어쩔수가 없다 개봉일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제작된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25년간 제지회사에서 일하던 중산층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은 후, 재취업을 위해 자신만의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만수는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아이,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중 돌연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 석 달 안에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했지만 1년 넘게 마트에서 일하며 면접장을 전전하게 되고, 결국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된다.

개봉일 확정과 예매 현황

2025년 9월 24일 개봉이 확정된 ‘어쩔수가없다’는 문화의 날과 맞물려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6천원 할인권 사용 시 1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배급사 CJ ENM은 개봉 4주 전인 8월 28일부터 극장 예매를 전격 오픈하며 본격적인 흥행 예열에 나섰다.

개봉 3일 전인 9월 21일 기준으로 사전 예매량이 30만 장을 돌파하며 58.2%의 예매율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으로,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과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국제영화제 초청과 화제성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해외 평단과 언론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분에도 초청되어 북미 지역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9월 17일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었다. 영화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베니스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출연진과 제작진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에는 이병헌이 주인공 만수 역을, 손예진이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와 함께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다.

박찬욱 감독은 제작 단계부터 이 작품을 가장 만들고 싶은 영화라고 언급해 큰 관심을 받았으며, 각본, 촬영, 미술, 의상, 음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조화로운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의 특징과 평가

‘어쩔수가없다’는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독보적인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병헌의 능란한 몸짓과 표정에는 절박하지만 허술한 자의 가여운 긴장감이 슬프면서도 우스꽝스럽게 표현되어 관객의 심정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138분의 러닝타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스릴러와 코미디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분류된다. 동시대 한국영화 창작자들의 매혹적인 협업이 이뤄낸 최상의 산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쩔수가없다’의 9월 24일 개봉과 함께 올 가을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 예매량 기록 경신과 국제영화제에서의 호평이 실제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