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3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는 무료 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를 연장 운행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구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정보와 이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서울 버스 파업이란?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026년 1월 13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의 주요 쟁점은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 전역 394개 노선에서 7,382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사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되 기본급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총 10.3%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임금체계 개편 없이 3%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며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중구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정보
내편중구버스 서비스 개요
서울 중구는 버스 파업에 대응하여 기존에 운행 중이던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의 운행 시간을 연장했습니다. 내편중구버스는 원래 중구 공공시설 이용자를 위해 2026년 1월 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통합 공공셔틀로,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통합한 서비스입니다.
파업 기간 연장 운행
평소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되던 내편중구버스는 파업 기간 동안 평일에 한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행됩니다. 이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노선 및 운행 정보
내편중구버스는 총 8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25인승 버스 12대가 투입됩니다. 노선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1·2·3·7노선: 30분 간격 운행 (2대 운행)
- 4·5·6·8노선: 60분 간격 운행 (1대 운행)
노선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3노선: 신당권 순환 노선
- 4·5·6노선: 신당권–중구청–서부권 연결 노선
- 7·8노선: 서부권 순환 노선
중구는 충무아트센터, 신당누리센터, 가온도서관, 중구청소년센터, 중구청, 소공동주민센터, 회현역 6번 출구, 서울역 서부 등 8곳을 환승 거점으로 지정하여 지하철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이용 방법 및 대상
이용 대상
내편중구버스는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탑승객, 어린이 등) 및 중구 공공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용 방법
내편중구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앱 이용: ‘내편중구버스’ 앱을 다운로드하여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은 후, 승차 시 단말기에 접촉
- 전용카드: 중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거주 동 주민센터에서 실물형 내편중구버스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
운행 시간표
내편중구버스의 운행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일: 오전 7시~오후 8시 (파업 기간 연장 운행)
-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점심시간 12:00~13:00 제외)
- 일요일 및 공휴일: 미운행
운행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일부 노선은 상이할 수 있으니 노선도를 참고해야 합니다.
서울시 전체 대응 방안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총 677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여 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각 자치구는 주요 주거지와 지하철역, 업무 밀집 지역을 연결하는 임시 노선을 편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주요 자치구 운행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남구: 36대 투입, 오전 6시~밤 10시 운행
- 종로구: 평창동·구기동–경복궁역 연결, 20~30분 간격
- 용산구: 4개 노선, 이태원–한남동 구간 20분 간격
- 성동구: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치, 20대 투입
지하철 증편 운행
서울시는 지하철 수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10시, 오후 혼잡 구간)에 열차 투입 시간을 1시간씩 늘리고, 심야 운행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루 총 172회의 지하철이 추가 운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