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시간총량제’입니다. 현행 출입일수(횟수) 기준의 관리 방식에서 출입시간 기준의 총량 설정 관리방식으로 전환하는 이 제도는 카지노 이용객들의 자기 주도적 게임 시간 통제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도박 과몰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간총량제란 무엇인가?
시간총량제는 현행 일수 기반의 출입 관리가 아닌 연간 정해진 시간 내에서 고객이 자기 주도적으로 게임 시간을 통제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강원랜드는 월간 최대 15일, 3개월 30일로 출입일수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시간 단위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시간총량제의 주요 특징
- 연간 주어진 총시간 내에서 고객이 게임 시간을 주도적으로 관리
- 자율적 통제를 통한 과몰입 해소 및 중독예방 효과 기대
- 한 시간만 게임해도 출입 일수가 1일로 적용되는 현재의 일 단위 규제를 시간 단위로 변경
시간총량제 도입을 위한 준비
시간총량제를 정확히 적용하기 위해서는 출입 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카지노 입장뿐만 아니라 퇴장 시에도 입장할 때와 같이 게이트 통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
강원랜드는 시간총량제 도입을 위해 ‘카지노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카지노 출입 관리가 데이터화되어 개별 고객들의 이용 시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 출입 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과를 고려해 시행 예정
- 실정에 맞는 시간 총량 출입 관리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 수립·시행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
강원랜드는 시간총량제 외에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
‘저위험 카지노게임 가이드라인’은 ‘1년에 10일, 하루 4시간, 월 가구소득의 10%(20, 30대는 1%)이내 지출’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으로, 2022년 2월 카지노 이용객 보호를 위해 강원랜드가 국제 기준에 맞춰 개발했습니다.
건전게임 체험존 운영
강원랜드는 카지노 출입구 인근에 ‘건전게임 체험존’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실제 게임테이블과 슬롯머신을 활용한 교육으로 효과성을 강화했으며,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키오스크도 설치해 이용자가 스스로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음채움센터(KLACC) 운영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는 도박중독 예방과 단도박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녹색치유 농장,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단기캠프, 가족캠프 등 치유·재활 프로그램
- 도박으로 인한 질병을 앓는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
- 법률적 지원 및 사회 복귀를 위한 직업재활 교육비, 심리재활 상담비 지원
시간총량제의 기대효과
시간총량제 도입 시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 카지노 이용객의 자율적인 게임 시간 통제로 게임 과몰입 예방
- 게임 중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 고객 스스로 게임 시간을 주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게임 문화 조성
강원랜드는 시간총량제를 통해 도박중독 예방은 물론, 건전한 카지노 문화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